전시 제목

In Visible — In Tangible City

전시 개요

In Visible — In Tangible City는 가상 도시공간은 사이버 공간에는 공간이 없음을 ‘오류’를 통해 드러내는 공간 경험 전시 프로젝트이다. 가상공간은 물리적으로는 정확한 위치나 장소가 존재하지 않으며 물리 법칙의 지배를 전혀 받지 않는 철저히 비물리적인 공간이다. 이 비물리적 공간에서는 존재하는 사물들이 일정한 위치를 점유하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주체가 실제 공간을 탐험하는 것처럼 작동되는 진정한 공간이 아니라 개별 객체의 집합이며, 개연성없이 디지털 이미지가 부유하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홍주희, 김태호는 가상공간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주체가 되어 작가가 추구하는 가상현실은 현실과 동떨어진 세계가 아님을 보여주고자 한다. 3차원적인 장소성을 배제하고 있되, 보이는 듯 보이지 않는, 만져지는 듯 만져지지 않는 ‘거기에’는 존재하지 않으나 ‘어딘가’에는 있는 현상을 전시 공간에서 표현한다. 현실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지만, 어딘가 다른, 아이러니하고 개연성이 상실된 도시 공간을 기록한 결과를 전시 공간에서 표현한다.

작가 소개

홍주희 그래픽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인을 중심으로 공간의 데이터를 재구성하는 작업을 한다.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다. RCA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석사과정 졸업 후 현재는 서울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김태호 아티스트

반복, 질서를 바탕으로 한 실험적 시각언어를 연구하고 작업한다. 홍익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RCA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현재는 비주얼 아티스트이자 아트 디렉터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간: 2021.12.23-2022.01.04 (12.5, 1.1 전시휴관)

시간: 12:00-18:00

장소: wrm space(서울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 L층)

문의: hellojuheehong@gmail.com / @hellojuhee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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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예약: https://forms.gle/qT8y7f4rjLKsJHRT8

*안전한 관람을 위해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당일 예약도 가능 합니다.

*<wrm space 대관 지원> 선정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