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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그리는 디자이너 - 루에디 바우어 展
기타 마감

2006-09-15 ~ 2006-10-29




전시 . 9월 15일(금) - 10월 29일(일)
전시개막 . 9월 15일(금) 7:00 pm
관람시간 . 11 AM - 7 PM / 매주 월요일 휴관 / 10월 5일, 6일 휴관
관람요금 . 일반 4,000 원 / 학생 3,000 원

서울의 재개발계획과 맞물려 요즘 문화계에서는 공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삶의 수준향상에 따른 자연스러운 도시환경에 대한 관심은 기존의 생존권과는 다른 입장에서 어떻게하면 그 환경의 가치를 높일것인가의 문제로 모아지고 있고 이러한 맥락에서 공공미술과 디자인은 현재 많은 부분에서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기존의 도시환경 디자인이 건설자체로서 이루어져왔다면 새로운 사회적인 요구와 맥락에서는 건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적인 접근이 이루어져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흐름속에서의 공공 디자인은 건축물의 인포메이션이나 내외장의 그래픽물의 소요에 치중하던 기존의 역할과는 달리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성과 공공장소의 의미를 그래픽 디자인을 통해서 확장하고 새롭게 제안하는 보다 진일보한 디자인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미 2004년에 문화부에서는 공공디자인을 핵심 주요 과제중의 하나로 천명하기도 했다.

우리는 도시환경 및 공공디자인의 좋은 예를 프랑스의 공공디자인 정책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프랑스 파리의 재개발 사업의 첫 번째 타자는 바로 퐁피두 센터였으며, 바로 이 센터의 비주얼 아이덴티티의 작업에 바로 루에디 바우어가 참가하였다. 이 작업은 퐁피두 센터의 건축적인 의미를 잘 파악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부여한 작업으로 국제적으로 높게 인정받았다. 그리고 그러한 맥락아래서 “아름다움과 대화를 불러일으키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하여 1983년부터 2010년까지 계속될 대리옹(Greater Lyon)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산업화로 위기에 처한 도시가 어떻게 되살아날 수 있는 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실험적인 사례이자, 또한 건축가, 디자이너, 예술가, 사회학자, 조경학자 등 다양한 영역들과의 학제적인 과정을 통해서 진행되는 이상적인 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국민대학교 제로원 디자인센터는 한불수교 120주년 기념 문화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재 프랑스 공공디자인을 선도해나가고 있는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인 루에디 바우어(Ruedi Baur)의 특별전을 가지고자 한다. 루에디 바우어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디자이너로서 특히 지역 아이덴티티, 오리엔테이션과 정보 프로그램, 전시디자인, 도시 디자인 등 기존 평면적인 작업의 영역을 넘어 2-3차원의 영역에서 보다 폭넓은 디자인의 가능성을 개척하고 있다. 그는 최근 월간 아이디어에서 주목하는 다음 세기의 디자이너로 현재까지의 업적을 넘어서 새로운 발걸음이 기대되는 여전히 디자인의 경계를 넓혀가고 선도해가는 디자이너이다. 이번 전시는 그의 작업들과 그 맥락들에 대한 자유롭고 깊이있는 통찰등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디자인 분야의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는 공공 디자인에 관한 하나의 모범적인 사례이자 제안으로서 이 땅에서의 공공디자인을 새롭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일시 2006년 9월 14일(목) 7:00 - 9:00 PM
장소 국민대학교 본부관 대강당
참가비 10,000원
모집인원 150명(선착순 모집)
참가신청 이메일 접수 (
garo0869@yahoo.co.kr
              접수자명, 주민등록번호, 직업, 연락처를 기재하세요.

3일 이내에 개설 계좌로 참가비 입금(그렇지 않을 경우, 자동취소)
계좌번호는 우리은행512-374064-02-101(예금주 박성호)
입금 확인을 위한 입금자 정보 메일 발송
(접수자명,입금자명,입금액,연락처 기입)
입금 확인 후 접수확인 메일 발송
※9월 8일 이후 참가 취소 및 환불 불가

신청기간 2006. 8월 14(월) - 9월 8일(금)
문의 02)745-2490 (담당: 박유근)


도시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변화한다. 경제개발, 기술혁신, 시민생활의 향상과 다양화에 따라 도시 공간은 시간의 추이에 따라 물리적 확장 및 축소를 겪게 되며, 도시 구성원들에 의해 새로운 기능을 부여 받거나 상실하게 된다. 오늘날의 도시는 보다 매력적인 도시 환경을 위하여 쾌적하고 기능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며, 도시라는 물리적인 공간을 건축과 디자인을 통해 종합적으로 형태화하고 조직하고 있다. 특히 도시공간 속에서 실제 생활하는 거주자의 문화적 가치인식을 공유할 수 있는, 그리고 그 공간의 장소적 특성을 살리는 공간을 창출하고 있다. 이는 도시를 도시답게 만들고 그 도시가 다른 도시와 어떻게 다른지를 구별 짓는 도시 아이덴티티 작업을 시도하는 행위이며, 최근 광주문화중심도시, 살기좋은 경제문화도시 부천, 경주역사문화도시 등 각각 도시 단위별로 추진하는 재개발사업 역시 이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프랑스 파리의 재개발 사업의 첫 번째 타자는 바로 퐁피두 센터였으며, 바로 이 센터의 비주얼 아이덴티티의 작업에 바로 루에디 바우어가 참가하였다. 그러한 맥락 아래서 “아름다움과 대화를 불러일으키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하여 1983년부터 2010년까지 계속될 대리옹(Greater Lyon)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산업화로 위기에 처한 도시가 어떻게 되살아날 수 있는 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실험적인 사례이자, 또한 건축가, 디자이너, 예술가, 사회학자, 조경학자 등 다양한 영역들과의 학제적인 과정을 통해서 진행되는 이상적인 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이번 강의의 주제인 "도시 아이덴티티와 컨텍스츄얼 사인체계"에서는 도시 공간의 아이덴티티가 어떻게 규정되며, 그 공간의 역사적, 사회적 문맥과 공간과 공간 구성원간의 관계를 통하여 사인체계가 어떻게 구현되는 지를 보여줄 것이다. 특히 건축, 도시 디자인, 그리고 그래픽 디자인간의 관계, 지역 아이덴티티, 방향 표식 시스템, 공공디자인과 민간 디자인, 학제성, 그리고 팀워크 등 루에디 바우어 디자인의 주축을 이루는 주제들에 대해 엥떼그랄 루에디 바우어 에 아소시에의 작업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일정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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