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영역

205108

⭐⭐팀 화이트 솔직 후기 (1년 활동 후기)

2024-12-09 18:37:49

혹시 대외활동 담당자분이 볼수도 있으니......

이름은 밝히지 않겠지만

저는 팀 화이트 20기랑 21기 했던 사람입니다.

요즘 대외활동 지원시기가 다 몰려서인지 몰라도

다들 궁금해하는 것 같고 또 질문도 많이 들어와서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많이 그리고 자세하게

작성해보겠습니다

(저도 다른 대외활동 보다가 공고 뜬걸 봐가지고 혹시

저처럼 방황하고 고민하고 있을 대학생이 있다면 도움이 될까 해서)

1. 지원 동기

저는 경영학과인데

주변에서는 회계사, 로스쿨, 투자 재무쪽을

1학년때부터 가겠다고 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근데 저는 숫자와..또 거리가 많이 먼 사람으로서

2학년때까지는 그냥 내 길은 언젠가 찾아지겠지하며

열심히 놀고 또 놀고 놀고를 반복했던 .... 삶이었습니다

그러다가,

3학년때 너무 ㅍ현타가 심하게 오고..

이러다가는 대학온 의미도 없이 졸업을 할 것같은

불안함이 극에 달해서

뭐라도 해봐야겠다 하고 정말 매일 스펙업이나 이런 사이트들

들어와서 엄청나게 지원하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브랜드배우는 곳이다. 라는 이야기가 많이 있어서

당시 기억으로 조회수도 높았던(?)대외활동인

팀 화이트를 그냥 지원해봤습니다.

사실 이때까지는 반신반의했어요 주변에서 많이 한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솔직히 최측근이 하는 거는 못봐가지고

일단 우선 지원해보자 해서

신청사유 쓰고 했어요!

다들 엄청난 신청사유로 작성했지만,,

저는 정말 브랜드가 궁금하고 또 마케팅이랑 컨설팅 쪽으로

제대로 배우고 싶고 실무도 경험하고 싶어서 ..ㅎㅎ... 지원했다는 것이

솔직후기..

​​

2. 오리엔테이션

이게 가장 신기했던 점이기도 합니다

지원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신청하면, 면접도 안보고

일단 오리엔테이션부터 듣게 됩니다.

이번에는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온라인으로 들었는데

처음에는,

아니 합격도 안했는데???? 라고 해서

왜 오티를 먼저하지 의문을... 100퍼센트 들고

사실 들었습니다

근데

진짜 오티를 들으면 좀 달라진다 라는 후기를

몇번 블로그 후기에서 봤는데

저도 조금 반성했던..

저는 처음에는 막 팀 화이트 소개랑

홍보만 하는 건줄 알고 들어갔는데

브랜드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깼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실 마케팅을 하고 싶고, 컨설팅도 하고 싶었는데

브랜드라는게 요즘 막 가치브랜드. 이런 말들이 많기는 하지만

제대로 배운적은 없어서 잘 몰랐었습니다

근데 오티에서

나이키 영상이랑, 애플 영상을 보여주더라고요.

아마 많이 접했던

JUST DO IT부터 THINK DIFFERENT.

이런 것들이 어디서부터나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 브랜드들이 다른 브랜드와 다르게

많이 사랑을 받는지를 알려줬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슬로건은 홍보용이라고 생각했던 저였는데,

결국 다 CEO의 철학부터 시작해서,

사람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가치를 전하기 위한 거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나서, 그동안 제가 접했던 브랜드들을 많이 돌아보게 되었던 계기였습니다

영상들을 쭉 보는데,

나도 모르게 맞네.. 맞네.. 이러면서 봤던 것 같아요

거기서 아마 간사님이

'브랜드라는 것은, 결국 하나의 인식이지만

이 인식은 오랫동안 하나의 가치를 전한 브랜드만이

얻을 수 있는 결실이다.'

'사람을 향한 마음으로 도전하고 응원한 브랜드들이

결국, 많은 이들의 삶을 변화시켰고 사랑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때부터,

브랜드에 대한 관점도 좀 바뀌었고

무엇보다 내가 마케팅을 하고 싶은 이유를 다시한번 고민하게 되었던 계기였습니다.

그냥 마케팅을 하고 싶었구나.라는 반성과 함께

그래서 나는 그러면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지.

어떤 메시지와 가치를 전하는 브랜드에 다니고 싶지를

난생 처음으로 질문해봤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교육프로그램이랑 활동들 소개해주시는데

그때는 정확히 이해는 못했지만

정말 하는게 많다는 것. 다 멘토들이 있고

무료로 교육해주신다는게 좀 특별했던? 거 같습니다

공모전같이 브랜드와 같이 연계해서

전략제안하는 것도 있었고

연구원이라고 해서 막 이케아, 볼보, 디즈니 이런 브랜드 연구하면서

어떻게 철학이 빌딩되고 사람들에게 소통되는지 배우고

또 브랜드아카데미라고 해서

대표님께서 매주 강연해주시기도 한다는 거 듣고

좀 많이 신기했던 거 같아요

무엇보다

거기 있는 선배들이 열정있어보이고

특히 선배들 발표를 듣고 나서, 나도 달라지고 싶다.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거 ㅅ같습니다.

(아마 주제가 관중이었던 내가 주전으로 뛰다였던..?)

그래서, 여차저차 오티를 듣고

좀 많이 하고 싶었고 그떄부터 인스타랑 카페중심으로

많이 찾아봤던 것 같아요

3. 면접

사실..가장 궁금했던 건 면접이었는데

나는 기초지식도 많이 없고, 대외활동 경험이 많이 없었다보니까

어떻게 면접에서 붙을까를 정말 X100000000000000고민하고 걱정하면서

면접을 봤었어요

근데 면접관련 문자가 왔는데

좀 쇼킹하게도

주제가 막 기존에 했던 것들에서 벗어난 느낌?

나라는 브랜드를 한 문장으로 말한다면,부터 시작해서

정말 사색을 할 수밖에 없는 질문들이 많았던거같아요

처음에는 너무 어렵다 생각했는데

그동안 생각해보지 못했던 질문들을 할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은?

지금도 그 질문이 유효한지는 모르겠는데

저 질문 하나랑, 또 '배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생에서 가장 크게 배운 것 세가지' '오리엔테이션 후기' 등

배움과 브랜드에 대한 나의 생각들을 묻는 질문이었어요

그리고 나서, 서류를..딱 붙고!!! (왜 붙었는지..는 모르지만

아마 정말 간절하게 써서 붙여주신듯하기도..ㅎㅎ

실제로 면접을 봤는데 진짜 뭐랄까.

지식과 전략들을 외워서 하기보다

정말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가치관으로 살아가는지.

또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대해 많이 질문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어렵지만 편하게 보고, 또 무엇보다 분위기가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합격문자받고. 첫 대외활동이라 그런지 되게 설렜던 기억이 납니다.

4. 활동​

팀 화이트는 연속기수가 정말 많은데

왜 그런지 단번에 이해했습니다..

매주 대표님께서 브랜드관련 강연을 직접 해주시는데

처음에는 어떤 스킬이나, 전략방법, 카피라이트 쓰는 법을 알려주시려나

했는데[

혼창통이라고 해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브랜드.

그리고 오랫동안 하나의 길을 걸어가는 리더들이

뭐가 달랐는가 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던 것 같아요

한번도 살면서 생각해보지도 않았고

당연히 돈벌며 살아야지 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좀 충격이었던 것..

기억나는 강연들을 돌이켜보면,

누가 리더가 되는가. 라는 강연에서는

그동안 실력만 좋으면 리더가 된다고 생각했ㄷ었는데

정말 리더로 크고, 하나의 조직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이

어떻게 리더가 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사고와 태도를 가지는지를

많이 배웠습니다 (겸양과 의지가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점들0)

그리고,

하나의 길을 끝까지 계속해서 걸어가는 용기있는 브랜드들은

어디에서 그 힘이 나오는지를 보면서

저의 삶을 많이 돌아보기도 했던..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였지만,

사실 요즘 많은 브랜드들이 금방 생겼다 사라지는데

어떻게 하나의 브랜드가 지속해나가는지를 듣다보니

나의 삶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이 되고 생각해보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팀'을 빼놓을 수 없는데

사실 팀플이라고 하면 저는 정말 치를 떨던 사람으로서..

매번 제가 그냥 해치우는 역할을 했었는데요

여기서는

정말 다들 배우겠다는 의지가 강해서 그런지

프로젝트는 힘들어도, 다들 좋은 사람들로 남았던 것 같아요

사실 다른 학교 다른 학년의 사람들을 만나는게 이제 너무 어려운데

거기서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서로 배우고 으쌰으쌰 밤새가며 했던 것이 아직도 저에게는

가장 큰 자산으로 남습니다

브랜드콘서트라고 해서,

공모전 처럼 하는게 있는데

국내브랜드와 함께 해서 컨셉을 도출하거나

전략을 제안하는 거 했ㄷ었는데

멘토링도 해주시고

또 그 안에서 정말 많이 배웠던 거 같아요

대외활동이라고 하면 콘텐츠 만들어준다 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여기는 밤새 멘토링도 해주시고,

하나하나 봐주시고 함께 고민해주는 것을 보면서

콘텐츠 만들었다라는 경험이 아닌,

컨셉은 어떻게 처음에 도출되는지.

콘텐츠를 제작할 때는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

콘텐츠는 컨셉을 경험하는 창구다 등

어떻게 하나의 브랜드가 브랜딩 되어가는지를

직접 해볼 수 있는 경험이었다는 것?

그리고 중간중간 CEO분들의 강연도 있는데

정말 꼭 강력추천..

절대 한 번에 되는 게 아니라

모두 강력한 의지와 꿈이 있었다는 것을

다시한 번 느끼면서..

역시 존버정신이 성공을 이끈다라는

도전의식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너무 많지만

일단 여기까지만 할게여

요약하면,

브랜드강연 + 브랜드콘서트 + 그외연구원 등이 있습니다

​​

5. 배운 것

브랜드에 대한 지식도 많이 배우고,

브랜딩에 대해서도 정말 새로운 것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는데

무엇을 가장 크게 배웠냐라고 누군가 질문한다면,,

저는 '삶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바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엥?뭐지?라고 할 수도 있는데

아직 이거를 대적할만한 문장을 찾지 못했어요..ㅎㅎ..

사실 탄탄대로처럼

인생을 살고 싶었고,

삶에 대해서 큰 야망이라던지, 꿈이

희미했었던 사람이었는데요

브랜드들을 배우고

또 정말 사회에서 브랜드로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접하다 보니까

막 인스타그램 쇼츠에서 간혹 보이는

동기부여 강연들 그 이상으로

뭔가 저렇게 살고싶어지더라고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내가 변화하지 않으면

그냥 나는 똑같이 평범한 대학생으로만

남는다는 것..

그래서 그때부터는

여러 친구들 그리고 멘토님들 보면서

자극을 엄청 받아서

다르게 살아보자!라고 다짐했어요

맨날 술먹고. 과제하고 집가서 자는 일상의 반복이었다면

꾸준히 공부하고, 또 공부하고 연구하고

브랜드관련 책도 읽고 멘토님들과 여러 대화도 나눠보니까

대학생활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배움들을

많이 얻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일년동안 하면서

내가 무엇을 하고 살고 싶은지

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많이 고민할 수 있엇고,

무엇보다 끝까지 하는 힘을 배웠던 것 같아서

이제는 좀 삶이 힘들지만 재밌다?까지는 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성공한 사람들 보면

나와 다르다 생각하고

부러워하고 끝났었는데

하고나서는

나도 저렇게 되어야지라고

생각이 바뀐거?

이게 정말 나에게는 큰 변화였던 거 같아요

매번 해야 하는 일들을 지우며 살았는데

삶에 대해 고민하고,

정말 나와 가치관이 맞는 회사를

찾을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6. 활동이후 도움이 된 점 + 느낀점

이제 저도 어느덧

막학기와 취준생이 되었는데..ㅎㅎ..

가장 크게 도움이 되었던 건

기준이 생겼다는 거?

예전에는 유명한 기업 들어가야지

돈벌어야지 생각이었다면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뭐지?

뭘 해야 내가 의미있게 살아갈까를 고민할 수 있었고

늘 자기소개에

학교와 학과밖에 쓸게 없던 나였지만

이제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중심을 둔 사람인지를

소개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게 변화했던 거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슴뛰는 삶을 살려면

어떤 생각들로 일상을 보내야 하는지

배우다 보니

부정적인 고민보다는

일단 해보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만약,

저처럼 고민을 하거나

브랜드하고싶은데 잘 모르거나

아니면,

정말 인생 제대로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지원하면 정말 큰 도움 얻을 거 같아요

이거 하고나서 대외활동 10개 더 했었는데

다들 활동비와 콘텐츠만 남았다면

여기는 그래도

사람과 배움은 확실히 얻어간 느낌?

도움이 될까해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봤는데

그냥 참고만해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