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체보기

분야별
유형별
매체별
매체전체
무신사
월간사진
월간 POPSIGN
bob

컬쳐 | 뉴스

500명 일반시민의 예술가 데뷔전, ‘예술로 뽐’ 페스티벌

2015-11-13




오는 11월 14일(토)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예술로 뽐’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예술로 뽐’ 페스티벌은 2015년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사회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이 문화예술교육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경우 매주 토요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상상과 즐거움, 놀이가 가득한 37개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사회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서는 청년·주부·이주여성·장애인 등 지역 주민들이 일생 생활에서 지속적 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24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2014년 ‘예술로 꿈틀’ 페스티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은 ‘나의 예술가 데뷔전’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올해 3월부터 꾸준히 예술교육을 받아 온 참가자들이 기량을 발휘, 작품 전시, 영상 상영 등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50여 개 예술 프로그램을 발표한다.

시민청 태평홀에서는 40여 명의 가족이 함께하는 국악관현악 ‘위대한 탄생’, 열정 가득한 청소년들의 뮤지컬 공연 ‘The One’,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 하모니 ‘춤추는 효자동 오케스트라’를 만나볼 수 있으며, 바스락홀에서는 구로동 청년들의 창작노래 ‘동네예술학부’, 신체 장애인들의 창작공연 ‘심장이 뛴다’, 초등학생과 셰익스피어와의 만남 ‘한여름 밤의 꿈, 부부의 사랑을 표현한 ‘춤으로 포옹하다’가 상연되는 등 12개 단체가 크고 작은 공연을 통해 동네 예술가를 소개한다.

시민플라자에서는 18개 단체가 참여, 시민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 전시회와 영상 상영회를 선보인다. ‘사진, 나의 공간을 잇다’, ‘방과 후 만화공방’, ‘대흥동 생활 장인의 발견’ 등 회화, 사진, 만화, 아트북, 수공예품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서울 곳곳의 교육현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20여 개 작품을 선보이는 영상 상영회도 열린다.

또한,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일반 시민들을 위해 현장에서는 10개의 문화예술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활용로봇 만들기’, ‘EDM 음악 만들기’, ‘춤추는 동화책 만들기’, ‘비보이 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아동, 청소년 및 가족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전망이다.

김혜정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예술은 새로운 소통의 도구이자 정서함양, 여가활동의 중요한 요소다. 이에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 문화예술교육 및 창작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예술로 뽐’ 페스티벌은 행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를 신청 받고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참가방법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www.sfac.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acebook twitter

#전시 

당신을 위한 정글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