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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패션문화의 역사와 흐름을 한눈에, ‘패션메이커 CONTACT CONNECT’전

2018-10-15

‘패션메이커 CONTACT CONNECT’전 포스터(사진제공: 성북문화재단)

 

 

1998년부터 2018년까지 봉제 장인의 역사와 서울 스트리트 패션의 기록을 다양한 장르의 예술로 선보이는 전시 ‘패션메이커 CONTACT CONNECT’가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성북예술가압장에서 개최된다.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봉제 장인과 패션 크리에이터들을 연결하고 이들의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패션메이커 1998-2018 아카이브’와 ‘패션메이커 CONTACT CONNECT’로 나뉘어 진행된다. 

 

1998년부터 2018까지 서울의 스트리트 패션과 봉제 장인을 아카이빙해 다채로운 방식으로 표현하는 ‘패션메이커 1998-2018 아카이브展’에서는 스트리트 패션 잡지 〈MAPS〉, 서울의 스트리트 문화를 주도했던 인물들과의 인터뷰, 서울 봉제 장인의 기록을 바탕으로 탄생한 작업들을 통해 서울 패션문화의 역사와 흐름을 관찰할 수 있다. 전시기간 내 전시장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창작 그룹 CDY가 관람객이 전시장에 비치된 패치 설치물에서 떼어온 재활용 천을 활용해 가방을 제작하는 ‘리싸이클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서울 기반 패션 브랜드 LIJNS(랜스)와 서울 봉제 장인의 협업을 일련의 과정으로 선보이는 ‘CONTACT CONNECT [2019 S/S LIJNS. Still Life]’전에서는 크리에이터의 창작에서 장인의 손길을 거쳐 소비자에게 닿는 옷의 제작 과정을 관람객에게 선보임으로써 패션문화 형성 흐름을 구현한다.

 

전시의 마지막 날에는 클로징 리셉션으로 전시에 참여하는 패션 저널리스트 홍석우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스몰토크’(복싴남녀) 공개방송과 작곡가 김시율, 영상예술가 이유준의 ‘Contact Connect’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성북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성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sbculture.or.kr) 또는 패션메이커 CONTACT CONNECT 홈페이지(fashion-make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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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문화 #패션메이커 #성북예술가압장 

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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