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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이준호 열 번째 개인展, 오방색과 칼끝의 만남

2018-08-20

신-산수 9 (91x116.7cm) 2018(사진제공: 아트스페이스 루)

 

이준호 작가 열 번째 개인전 ‘칼로 그리는 산수-단색화에 새겨진 풍경’이 8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용산구 아트스페이스 루에서 열린다.

 

이 작가는 근 20여년 가까이 붓이 아닌 연필 깎는 칼로 그림을 그려오면서 칼로 그리는 산수라는 독자적 장르를 구축해왔다.

 

또 일제 강점기 시절 절지(折枝), 영모(영毛), 화훼(花卉), 인물(人物)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작품을 남기고, 그 가운데서도 산수화(山水畵)를 가장 잘 그렸던 외조부 두산 정술원(1885~1955)의 영향을 받은 이 작가는 전통의 재해석을 통해 생동하는 자연의 원초적 기운을 느끼게 해주는 산수화를 그려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단색화에 새겨진 풍경’이라는 부제를 통해 원색적 단색화로 한국적인 정서의 색-황(黃), 청(靑), 백(白), 적(赤), 흑(黑)들을 선보인다. 

 

또한 자연 순환의 중심에서 그림 곳곳에 솟아난 색채로 전통 오방색의 의미를 이어가면서 칼끝으로 예리하게 새겨진 산수의 형상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작품들도 볼 수 있다.

 

붉은산-18 (130.3x162cm) 2017(사진제공: 아트스페이스 루)

붉은산-22 (181.8x454.6cm) 2018 최종 copy(사진제공: 아트스페이스 루)

산수경-26 (90.8x72.8cm) 2017(사진제공: 아트스페이스 루)

산수경-29 (91x72.7cm) 2018(사진제공: 아트스페이스 루)

산수경-30 (130x97cm) 2018(사진제공: 아트스페이스 루)

 

에디터_장규형(ghjang@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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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색채 #단색화 #용산 

장규형 에디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ghjang@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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